청년 눈높이 정책 전달과 생생한 현장 콘텐츠 제작 본격화
[광양=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광양시가 청년의 시각으로 지역 정책을 알리고 체험하는 '유스크루(Youth Crew)'를 공식 출범했다.
5일 광양시에 따르면 광양청년꿈터는 지난 1일 제1기 유스크루 발대식을 열고 6명의 청년 서포터즈가 활동을 시작했다.
이들은 광양청년꿈터 프로그램과 시의 다양한 청년정책을 직접 경험하고 이를 바탕으로 블로그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온라인 채널에서 진정성 있는 콘텐츠를 제작해 전파한다. 활동 기간은 약 4개월로 오는 12월 5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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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제1기 유스크루' 공식 출범 발대식. [사진=광양시] 2025.08.05 ej7648@newspim.com |
발대식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광양시 청년정책과 꿈터 프로그램에 대해 자유롭게 질문하며 의견을 나눴다. 또한 각자의 콘텐츠 제작 경험과 앞으로의 포부를 공유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유스크루는 앞으로 청년의 날 행사와 꿈터 프로그램 현장을 직접 취재해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 참여자는 "광양에 이렇게 다양한 지원 정책이 있는지 몰랐다"며 "진심 어린 콘텐츠로 꼭 필요한 정보를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광양시는 올해 하반기 시범사업으로 제1기 유스크루를 운영하면서 매월 소정의 활동비와 꿈터 프로그램 우선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 내년도에는 참여 인원 확대와 활동비 증액 등 체계적 지원 방침도 마련했다.
오영숙 광양청년꿈터 센터장은 "유스크루는 또래 눈높이에서 정책을 체험하고 전달하는 역할"이라며 "현장의 생생한 이야기가 더 많은 청년에 관심과 참여를 불러일으키길 바란다"고 밝혔다.
광양청년꿈터는 드림클래스, 마음보듬 상담소, 취업지원 컨설팅 데이 등 맞춤형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문의는 광양청년꿈터로 하면 된다.
ej764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