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품질 학습데이터 구축 및 LLM 신뢰성 검증 총괄
레드팀 챌린지·검증 솔루션 기반 안정성 확보
국내외 300여 고객사 보유한 데이터 전문 스타트업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AI 데이터 전문 스타트업 셀렉트스타가 정부 주도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의 정예팀에 합류하며, 신뢰성 검증과 학습데이터 구축을 통해 국산 초거대 AI 모델 개발에 나선다.
4일, 셀렉트스타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추진하는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이하 소버린 AI)' 개발 프로젝트에 SK텔레콤(SKT) 주관 컨소시엄 소속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셀렉트스타는 크래프톤, 포티투닷, 리벨리온, 라이너 등 국내 주요 AI 기술 기업과 서울대 산학협력단, 한국과학기술원(KAIST) 등과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AI 어벤져스'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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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렉트스타 로고. [사진=셀렉트스타] |
이 가운데 셀렉트스타는 컨소시엄 내에서 데이터 분야를 총괄하며, 모델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높이기 위한 레드티밍(Red Teaming) 데이터와 고품질 학습데이터 구축을 담당한다. 자체 개발한 LLM 신뢰성 검증 솔루션 '다투모 이밸(Datumo Eval)'과 안전성 평가 데이터셋을 활용해 모델의 잠재 취약점을 사전에 검증한다.
또한, 국내 최초 '생성형 AI 레드팀 챌린지', MWC25 '글로벌 AI 레드팀 챌린지'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레드팀 기술력을 접목한 신뢰성 검증 프로세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셀렉트스타는 AI 개발 전 단계의 데이터 설계·구축부터 평가용 데이터, 신뢰성 검증까지 전 주기 데이터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국내외 300여 개 고객사를 확보한 전문 기업이다.
김세엽 셀렉트스타 대표는 "셀렉트스타의 데이터 구축 및 검증 역량이 국가대표 AI 모델 완성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국가대표 데이터 전문 기업으로서 AI 모델의 완성도와 신뢰성을 한층 높이겠다"고 했다.
dconnect@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