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과천시는 지난 1일 시청 대강당에서 '2025 과천시 청년정책 포럼–정책에 청년을 담고, 청년에 과천을 더하다'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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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과천시 청년정책 포럼 (중앙청년지원센터 임대환 센터장 주제발표). [사진=과천시] |
시에 따르면 이번 포럼에는 청년 당사자, 청년정책 전문가, 시민, 시의원 등 70여 명이 참석했으며, 실효성 있는 정책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특히 현재 수립 중인 '2026~2030 과천시 청년정책 기본계획'에 반영할 기초 자료를 수집하고, 청년 현장의 의견을 정책 설계에 포함시키는 데 주안점을 두었다.
김기헌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선임연구원은 주제 발표에서 청년정책의 당사자주의, 생애주기별 접근, 통합적 정책 설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임대환 중앙청년지원센터장은 청년정책 전담 부서 확대와 청년 커뮤니티 활성화, 문화시설 조성 등의 지역 특성을 반영한 청년정책에 대한 제안을 했다. 과천청년네트워크 홍정윤 위원은 과천시의 청년 정책 성과를 분석하고, 주거, 일자리, 복지, 정책 참여 등 여러 분야에서 보완점을 소개해 큰 호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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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과천시 청년정책 포럼(자유토론). [사진=과천시] |
이어진 토론에서는 취약 계층 청년 지원과 취업 연계, 문화예술 분야의 우수 사례도 소개되었으며, 자유토론에서는 청년들이 주도적으로 의견을 제시하고, 정책 아이디어를 나누는 열띤 논의가 이어졌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청년이 주도하고 체감하는 정책이 되기 위해서는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라고 말하며 "이번 포럼에서 제시된 의견들을 바탕으로 실효성 있는 청년정책을 수립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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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과천시 청년정책 포럼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김기헌 선임연구원 주제발표). [사진=과천시] |
과천시는 향후 청년 참여 기반 확대와 정책 실행력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계속할 계획이며, 중장기 청년 정책 비전 수립을 통해 '청년이 살고 싶은 도시 과천'을 실현해 나갈 방침이다.
1141worl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