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임실군이 농촌진흥청 주관 기술보급 블렌딩 협력모델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 2년간 총 10억원을 들여 복숭아 산업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연구, 지도, 민간 기술 간 수평적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지역 복숭아 산업의 현안 문제를 해결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 모델을 만드는 데 목적이 있다. 임실군은 서류심사와 발표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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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청 전경[사진=뉴스핌DB] 2025.08.01 gojongwin@newspim.com |
군 농업기술센터는 국비와 지방비 각 5억원씩 총 10억원의 사업비로 기후변화 대응 안정 생산 기반 구축, 최신 방제 기술 보급, 현장 교육 강화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고품질 임실 복숭아 육성과 품종 다양화를 도모하며 재배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심민 군수는 "이번 공모사업이 임실 복숭아 브랜드 이미지 향상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농업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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