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인천공항행 시외버스도 하루 '2회→ 5회' 확대
[고창=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고창군은 1일 그동안 휴업으로 인해 운행이 중단되었던 고창발 인천터미널행 시외버스 노선이 운행을 재개했다고 밝혔다.
이 노선은 지난 2021년 10월 이후 장기간 휴업 상태였으며, 고창군민들이 인천 시내를 방문하기 위해서는 다른 인근 터미널을 경유해야 하는 불편을 겪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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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인천, 고창~인천공항 시외버스가 재기 및 확대 운행됐다.[사진=뉴스핌DB]2025.08.01 gojongwin@newspim.com |
이번 운행 재개는 지난 6월 국토부의 노선 조정 결과 지난달 정식 인가를 받았다. 운행사는 금호고속으로, 하루 3회 고창에서 출발하여 익산 팔봉동을 거쳐 인천터미널까지 운행된다.
출발 시각은 고창 기준으로 오전 8시, 오후 2시, 오후 5시며, 운행 차량은 우등 등급이다.
한편 인천공항행 시외버스도 하루 2회에서 5회로 확대됐다.
인천공항행 버스는 지난 3월10일부터 고창에서 출발해 하루 2차례씩 운영돼 왔다. 이번 증편에는 기존 금호고속 외에도 전북고속, 호남고속, 대한고속 등 전북 지역 3개 운수사가 공동으로 참여했다.
이번 증회 노선 중 고창 기준 01시20분과 03시55분에 출발하는 차량은 기존 우등형 버스보다 고급화된 프리미엄 버스가 도입됐다.
인천공항을 이용하는 고창군민은 7월기준 전월 대비 약 16% 증가한 250여 명이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gojongwi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