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일부터 16일까지 운행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교통공사는 '0시축제' 분위기를 더하고 도시철도 여행의 즐거움을 나누기 위해 '꿈씨 테마열차 탑승 인증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다음달 1일부터 16일까지 운행되는 '꿈씨 테마열차'는 대전 마스코트인 꿈씨패밀리가 도시철도 역세권의 여름 야경 명소와 여행지를 소개하며 도시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기 위해 꾸며진 특별 열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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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교통공사는 다음달 1일부터 이용고객 대상으로 꿈씨테마열차 탑승 이벤트를 진행한다. [자료=대전교통공사] 2025.07.31 gyun507@newspim.com |
공사는 대전관광공사와 협업해 기존 열차에 2량을 추가 구성해 이달 중순부터 완성형 테마열차를 시민들에게 선보이고 있다.
이벤트 참여는 도시철도 역사 내 포스터나 대전교통공사 홈페이지 배너의 QR코드를 스캔하면 가능하며, 추첨을 통해 당첨자에게는 아이스크림 모바일 상품권이 제공된다.
연규양 대전도시공사 사장은 "대전 0시축제에서 꿈씨 테마열차와 도시철도를 이용하는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시원하고 즐거운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교통과 관광이 연계된 다양한 협력사업을 통해 대전이 머물고 싶은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교통공사는 0시축제 기간 동안 오전 1시까지 지하철을 연장 운행한다. 아울러 많은 시민과 관광객의 이동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대전역, 중앙로역, 중구청역 등 주요 역사를 중심으로 군중 밀집 대응 및 안전수송 대책도 함께 마련해 시민들의 안전하고 쾌적한 이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gyun50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