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해외스포츠

속보

더보기

[MLB] '쌍둥이' 로저스 형제, 같은 날 트레이드... 54년 만의 진기록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형 테일러는 피츠버그로, 동생 타일러는 뉴욕 메츠로 이적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쌍둥이 형제가 같은 날 트레이드로 다른 유니폼을 입는 진풍경이 연출됐다.

지난해와 올해 미국프로야구(MLB) 샌프란시스코에서 함께 뛴 로저스 형제는 이제 각자의 길을 걷는다. 형 테일러는 신시내티에서 피츠버그로, 동생 타일러는 샌프란시스코에서 뉴욕 메츠로 트레이드됐다.

[서울=뉴스핌] 쌍둥이인 테일러 로저스(왼쪽)와 타일러 로저스. [사진 = MLB닷컴] 2025.07.31 wcn05002@newspim.com

트레이드 마감일을 하루 앞두고 불펜 전력 보강에 박차를 가한 메츠는 마치 바닥을 훑는 듯한 독특한 언더핸드 투구로 유명한 타일러 로저스를 품었다. 이 과정에서 메츠는 호세 부토, 드류 길버트, 블레이드 티드웰 등 유망한 자원을 내주는 승부수를 던졌다.

올 시즌 평균자책점 1.80으로 구원투수 중 상위권을 기록 중인 타일러는 2019년 메이저리그 데뷔 후 꾸준히 수준 높은 불펜 역할을 해왔다. 평균 구속은 시속 134km 느리지만 잠수함 형태로 던지는 특이한 궤적은 타자들에게 큰 부담이다. 그의 슬라이더는 일반적인 우완 투수와 반대 방향으로 움직이며, 타자들의 타이밍을 무너뜨린다.

[조지아 로이터=뉴스핌] 샌프란시스코에서 뉴욕 메츠로 트레이드 된 타일러 로저스. 2025.07.24 wcn05002@newspim.com

특히 타일러는 꾸준히 출전하며 2점대의 평균자책점과 함께 지난 5년간 최정상급 구원투수로 활약했다. 메츠는 앞서 좌완 그레고리 소토를 영입한 데 이어 타일러까지 품으며 가을야구를 향한 불펜 개편을 완성했다.

반면 샌프란시스코는 이번 트레이드를 통해 유망주를 확보하며 현재 대신 '미래'를 택했다. 타일러는 시즌 종료 후 자유계약(FA) 자격을 얻는 선수로, 최근 급격한 하락세(13경기 11패)에 빠진 팀 사정상 현실적인 선택이었다. 이번 트레이드는 이번 시즌 샌프란시스코가 포스트시즌 진출을 사실상 포기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같은 날 트레이드된 형 테일러도 주목받았다. 그는 키브라이언 헤이즈와 맞바꾸는 형태로 신시내티를 떠나 피츠버그 유니폼을 입게 됐다.

[워싱턴 로이터=뉴스핌] 신시내티에서 피츠버그로 트레이드 된 테일러 로저스. 2025.07.22 wcn05002@newspim.com

동생과 달리 좌투수인 형 테일러는 비록 동생 타일러만큼 강렬하진 않지만, 이번 시즌 40경기에 출전해 2승 2패 2.45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있으며, 통산 549경기 출전 30승 36패 평균자책점 3.28을 기록할 정도로 메이저리그에서 꾸준히 불펜으로 활약해 온 검증된 전력이다.

쌍둥이 형제가 같은 날 다른 거래로 팀을 옮긴 사례는 54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1970년 11월 30일, 포수 대니 브리든과 1루수 형 할 브리든이 각각 시카고 컵스로 이적한 적이 있지만, 이후 두 선수 모두 이렇다 할 성과는 남기지 못했다.

wcn050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임병택 시흥시장 무투표 당선 확정 [시흥=뉴스핌] 박승봉 기자 = 6·3 지방선거 경기 시흥시장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임병택 후보의 무투표 3선 당선이 사실상 확정됐다. 수도권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 기초단체장 선거에서 투표 없이 당선인이 결정되는 것은 지난 1995년 지방선거 도입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더불어민주당 시흥시장 임병택 예비후보 출근길 인사. [사진=임병택 시흥시장 예비후보 선거캠프] 15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후보 등록 마감 시한인 이날 오후 6시까지 시흥시장 선거에는 임병택 현 시장만이 단독으로 등록을 마쳤다. 경쟁 후보가 나타나지 않으면서 임 후보는 별도의 투표 절차 없이 선거일에 당선인 신분을 확정짓게 됐다. 이번 사태의 핵심은 제1야당인 국민의힘이 후보를 내지 못한 데 있다. 국민의힘 경기도당은 추가 공모를 세 차례나 연장하며 막판까지 '임병택 대항마'를 찾기 위해 총력을 기울였다. 공천관리위원회가 시흥시를 전략공천 지역으로 지정하고 함진규 전 한국도로공사 사장 등 중량감 있는 인물들에게 출마를 권유했으나 모두 고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흥은 과거 민선 4기 후반기 재·보궐 선거부터 현재까지 내리 민주당 계열 시장이 당선된 '보수 험지'로 분류된다. 특히 지난 21대 대선에서도 이재명 당시 후보가 경기도 내 최고 득표율(57.14%)을 기록했던 곳이라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후보 영입에 더욱 난항을 겪었다는 분석이다. 무투표 당선이 확실시된 임 후보는 이번 당선으로 '최연소 3선 시장'과 '수도권 첫 무투표 기초단체장 당선'이라는 전무후무한 타이틀을 얻게 됐다. 임 후보는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시흥시민들께서 만들어주신 역사다. 최선을 다하겠다"며 "재선 기간 물길을 바꿨다면, 이제는 그 물살을 타고 시흥을 정말 잘 사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민선 9기 최우선 과제로 '국가 첨단 바이오 특화단지 완성'과 '배곧서울대병원 본공사 안착'을 꼽으며 시흥의 대전환을 완성하겠다는 포부를 피력했다. 공직선거법 제190조에 따라 단독 후보자가 된 임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 기간 유세차나 확성기를 이용한 선거운동을 할 수 없다. 다만 후보자 신분은 유지하며 정책 설명 활동이나 자당 소속 시·도의원 후보들에 대한 지원은 가능하다. 지역 정가 관계자는 "거대 야당이 후보조차 내지 못한 것은 수도권 민심의 지형 변화와 인물난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건"이라며 "임 시장이 투표 없이 당선된 만큼, 향후 시정 운영에서 더욱 강력한 추진력을 얻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1141world@newspim.com 2026-05-15 21:54
사진
李대통령 지지율 61%[한국갤럽]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 국정 지지율이 직전 조사보다 소폭 하락해 60%대 초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5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12∼14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11명을 대상으로 이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관한 의견을 물은 결과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61%로 집계됐다. 2주 전 조사 대비 3%포인트(p) 하락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14일 청와대 여민관에서 33차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며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반면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28%로 직전 조사 대비 2%p 올랐다. '의견 유보'는 11%로 집계됐다. 직무수행 긍정 평가 이유로는 '경제·민생'(26%)이 가장 높았다. 뒤이어 '외교'(10%), '전반적으로 잘한다'(7%) 순이었다. 부정평가 이유는 '과도한 복지·민생지원금', '도덕성 문제·본인 재판 회피'가 각각 10%로 가장 높았다. 뒤이어 '경제·민생·고환율'(9%), '전반적으로 잘못한다'(8%) 순이었다. 한국갤럽은 "2주 전과 비교하면 부정 평가 이유에서 도덕성 관련 지적이 늘었다"며 "이는 여당이 추진하는 윤석열 정권 조작 수사·기소 특검에 공소 취소 권한 부여 공방 영향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45%, 국민의힘이 23%를 기록했다. 민주당은 직전 조사 대비 1%p 떨어진 반면 국민의힘은 2%p 올랐다. 조국혁신당은 2%, 개혁신당은 4%, 진보당은 1%의 지지도를 기록했다. 무당층 응답자는 24%로 집계됐다. 특히 민주당이 추진 중인 이른바 '조작기소 특검법'에 이 대통령 재판을 무효화할 수 있는 공소 취소 권한을 부여하는 것과 관련해서는 반대 의견이 더 많았다. '공소 취소 권한을 부여해야 한다'는 응답은 27%, '부여해선 안 된다'는 응답은 44%로 집계됐다. 의견 유보는 28%였다. 이번 조사는 무작위 추출된 무선전화 가상번호에 전화 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cjay@newspim.com 2026-05-15 11:0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