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는 지난 26~27일 '부모-자녀 소통프로그램 마음톡톡' 바나나 숙박캠프를 운영했다고 3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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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가족관계 형성 '바나나 숙박캠프'.[사진=동해시] 2025.07.30 onemoregive@newspim.com |
이번 프로그램은 2025년 "더 나은 교육지구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이전에 진행된 1차 '바나나 데이캠프'와 2차 '행복 소통 토크콘서트-마음의 지혜'에 이어지는 3차로서 부모와 자녀가 함께 참여하는 1박 2일 간의 숙박형 소통 프로그램이다.
캠프는 청소년 발달단계를 반영해 활동 중심으로 설계됐다. '바라보다'(관심, 배려), '나눠보다'(감정, 소통), '나아가다'(동행)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또한 가족이 함께하는 저녁식사 '요리보고 조리보고', 소망 플라워벌룬 전등 만들기 체험, 마음돌봄 소통 토크콘서트 '마음통통', 동해시 별누리천문대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이를 통해 긍정적인 가족관계를 형성하고 부모-자녀 간의 소통을 도모했다.
천수정 체육교육과장은 "부모와 자녀 간의 건강한 소통과 상호작용은 학교와 마을공동체로 확장되어, 공동의 가치는 더욱 널리, 고유한 특성은 더욱 풍부하게 발현될 수 있다"며, "시민과 함께 신뢰와 협력으로 성장하는 교육환경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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