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수빈 기자 = 한화오션은 29일 열린 2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필리조선소는 미국에 맞는 사양으로 해안 경비대가 요구하는 사항에 맞춰 건조될 수 있도록 가이드하는 역할을 하고 기계적인 건조는 대부분이 한화오션의 옥포 조선소에서 이루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화오션은 한화필리십야드로부터 3480억 원 규모의 LNG운반선 1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하고 추가 1척에 대한 옵션 계약도 함께 확보한 바 있다. 이번 계약은 한화오션 계열사인 한화해운이 발주하는 LNG운반선 건조에 대해 한화필리십야드가 미국 조선소로서 계약을 체결한 뒤 한화오션에 하청 형태로 건조 계약을 맺는 구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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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오션 거제 사업장 전경. [사진=한화오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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