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뉴스핌] 박승봉 기자 = 27일 오전 2시 27분께 경기 파주시 광탄면의 한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1명이 숨지고 2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현재 화재 원인과 정확한 피해 규모는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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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오전 2시 27분께 경기 파주시 광탄면의 한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1명이 숨지고 2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공장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고, 소방당국은 5분 만에 현장에 도착해 즉각 진화작업에 돌입했다.
현장 상황을 고려한 소방당국은 오전 2시 34분에 대응 1단계를 발령해 인근 소방서에서 인력과 장비를 긴급 지원받았다. 대응 1단계는 다수의 소방 인력과 장비가 투입되는 초기 단계 경보령이다.
이날 화재 진압에는 총 86명의 인력과 37대의 장비가 동원됐으며, 오전 3시 14분에 초진을 완료하고 대응 단계를 해제했다. 완전 진화는 오전 4시 12분께 이뤄졌다.
불이 난 공장 내부에서 발견된 1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현재 신원은 조사 중이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발화 지점과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감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1141worl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