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전일 대비 1.27% 내린 3169.94…코스닥도 1.06% ↓
[서울=뉴스핌] 김가희 기자 = 22일 장중 연고점을 경신한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하락 마감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0.87포인트(1.27%) 내린 3169.94에 마감했다. 개인이 7132억원 어치를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659억원, 4615억원 어치를 순매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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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 서울 사옥. [사진=한국거래소] |
LG에너지솔루션(0.76%), 삼성바이오로직스(0.29%), 한화에어로스페이스(0.33%) 등이 올랐다. 반면 삼성전자(-2.65%), SK하이닉스(-1.47%), 삼성전자우(-2.32%), KB금융(-0.35%), 현대차(-1.20%), 셀트리온(-0.17%), 두산에너빌리티(-8.48%) 등은 떨어졌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8.72포인트(1.06%) 내린 812.97에 마감했다. 개인은 2017억원 사들였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74억원, 1496억원 팔아치웠다.
알테오젠(-1.45%), 에코프로비엠(-3.79%), 펩트론(-0.66%), HLB(-0.99%), 에코프로(-3.83%), 파마리서치(-0.35%), 레인보우로보틱스(-2.53%), 휴젤(-0.57%), 삼천당제약(-2.49%) 등 상위종목 대부분이 하락 마감했다. 리가켐바이오(0.42%)는 상승 마감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25일 한미 간 2+2 통상 협의를 개최할 예정이다"며 "교역 협상 결과에 따라 8월 25%의 상호 관세 강행 여부가 좌우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국내 증시는 해당 협의 경과에 촉각을 기울이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rkgml92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