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스피치도 스타일링이 필요하다. 말하기를 기술이 아닌 예술로 풀어낸 책 '스피치 스타일링–나를 표현하는 예술'(도서출판 등)이 출간됐다. 이 책은 프리랜서 아나운서이자 기업 교육 강사로 활동 중인 이고운 저자가 방송 연예인 코칭, 기업 교육 현장에서 얻은 실전 경험과 이론을 바탕으로, 말하기를 통해 자신의 개성을 찾고 표현하는 법을 안내하는 실용 에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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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2025.07.22 oks34@newspim.com |
총 5개의 파트로 구성된 이 책은 '나만의 스피치 체형을 진단하고', '스피치에 퍼스널 컬러를 입히며', 'TPO에 맞는 말하기 전략'을 세우는 등 자기 표현의 전 과정을 감각적으로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저자는 스피치를 단순한 전달의 도구가 아닌, '자기 존재를 드러내는 맞춤형 패션'으로 표현하며, "목소리는 나를 입히는 또 다른 옷"이라는 철학을 전한다.
한양대학교 문화콘텐츠학과 김영재 교수는 "이 책은 말을 잘하게 하는 법이 아니라, 진정성 있게 나를 표현하는 법을 알려주는 새로운 접근"이라고 평했다. 부록에는 실전 감각을 살릴 수 있는 4주 챌린지 프로그램도 포함되어 있어, 말하기 실력을 향상시키고 싶은 직장인, 발표가 많은 대학생, 스피치 강사 지망생 등 다양한 독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oks3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