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국내스포츠

속보

더보기

[VNL] 여자배구 주장 강소휘, '1승 11패' 강등에 사과... "잔류 못 해 죄송"

기사입력 : 2025년07월15일 15:44

최종수정 : 2025년07월15일 15:44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한국, 태국에 승점 1 뒤진 최하위(18위)로 대회 마감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이 2025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에서 1승 11패라는 성적을 기록하며 최하위로 밀려 강등이 확정된 가운데, 주장 강소휘(한국도로공사)가 고개를 숙였다.

페르난도 모랄레스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지난 13일 일본 지바에서 열린 프랑스와의 최종전에서 세트 스코어 0-3으로 완패, 이번 대회 최종 성적 1승 11패를 기록했다. 승점 5로 동률이던 태국은 캐나다와의 마지막 경기에서 승점 1을 추가해 한국을 제치고 17위로 올라섰고, 한국은 최하위인 18위로 밀려났다.

[서울=뉴스핌]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의 육서영이 지난 12일 VNL 불가리아전에서 두 손 모아 기도하고 있다. [사진 = FIVB] 2025.07.12 wcn05002@newspim.com

이번 대회는 각국이 총 12경기를 소화하며 승수, 승점, 세트 득실률, 점수 득실률 순으로 순위를 결정했고, 최하위 팀은 자동으로 챌린저컵으로 강등되는 구조였다. 당초 2승 이상을 목표로 출발한 대표팀은 단 1승에 그치며 목표 달성에 실패했다.

강소휘는 14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 뒤 인터뷰에서 눈시울을 붉히며 "잔류에 실패해 죄송하다"라며 사과의 뜻을 전했다. 그는 대표팀의 주장으로서 팀을 이끌었지만, 결과적으로는 최악의 성적표를 받아들어야 했다.

앞서 지난달 VNL 개막 전 기자회견에서 "강등은 없을 것"이라며 투지를 다졌던 강소휘는 끝내 그 약속을 지키지 못했다. 그는 "젊은 선수들 위주로 팀을 꾸리다 보니 강한 상대를 상대로 어려움이 많았다"라며 "풀세트까지 갔던 경기들을 생각하면 더더욱 아쉬움이 크다"라고 말했다.

강소휘가 꼽은 가장 뼈아픈 패배는 세트스코어 2-3으로 패한 체코전(1주차), 도미니카공화국전(2주차), 불가리아전(3주차)이다. 이 세 경기 중 단 한 경기만 승리했어도 강등은 피할 수 있었기에 아쉬움이 더욱 짙었다.

특히 도미니카공화국과의 경기에선 마지막 5세트 듀스 접전 끝에 14-16으로 무릎을 꿨다. 강소휘는 "한 경기만 잡았어도 상황이 달라졌을 것"이라며 안타까워했다. 이어 "VNL 잔류가 불가능해진 이상, 내년 아시아선수권을 통해 세계선수권 진출의 길을 모색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현재 한국의 여자배구 세계 랭킹은 37위. FIVB는 다음 시즌 VNL 참가국을 결정할 때 비참가국 중 가장 높은 세계 랭킹을 가진 국가에 출전권을 줄 예정이다. 한국이 VNL 무대로 복귀하기 위해선 세계 랭킹을 끌어올리는 것이 절실한 상황이다.

wcn050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신네르, 파리 마스터스 우승... 세계1위 탈환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얀니크 신네르(이탈리아)가 라이벌 카를로스 알카라스(스페인)를 제치고 남자프로테니스(ATP) 세계 랭킹 1위를 탈환했다. 두 선수는 내년 1월 인천에서 격돌한다. 신네르는 2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파리 마스터스(총상금 612만8940유로) 남자 단식 결승에서 펠릭스 오제알리아심(10위·캐나다)을 2-0(6-4 7-6<7-4>)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세계 2위였던 신네르는 2회전에서 조기 탈락한 알카라스를 제치고 1위 자리를 되찾았다. 지난 9월 US오픈 결승에서 알카라스에게 패하며 내줬던 정상 자리를 8주 만에 되찾은 것이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2025.11.03 psoq1337@newspim.com 이번 대회에서 한 세트도 내주지 않고 우승한 신네르는 올해 5번째, 통산 23번째 투어 우승을 달성했다. 실내 하드코트 경기에서 26연승을 이어가며 무서운 상승세를 이어갔다. 결승 상대였던 오제알리아심은 시즌 최종전인 ATP 파이널스 진출을 위해 반드시 우승이 필요했지만 신네르의 벽을 넘지 못했다. 신네르는 경기 후 "엄청난 우승이다. 치열한 결승전이었다. 우리 둘 다 이 경기의 의미를 잘 알고 있었다"며 "오제알리아심에겐 힘든 결과겠지만, 내 입장에서는 정말 기쁘다"고 말했다. 신네르는 이 승리로 오제알리아심과의 상대 전적에서도 3연패 뒤 3연승을 거두며 균형을 맞췄다. 그는 오는 9일부터 16일까지 자신의 고향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열리는 ATP 파이널스에 출전한다. 신네르와 알카라스의 경쟁은 이제 한국으로 무대를 옮긴다. 현대카드는 3일 현대카드 슈퍼매치 14 얀니크 신네르 VS 카를로스 알카라스 일정을 발표했다. 두 선수는 2026년 1월 10일 인천 인스파이어리조트 아레나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앞서 신네르와 알카라스는 지난달 22일 나란히 SNS를 통해 "서울에서 만나요"라는 글을 올리며 팬들의 기대를 모았다. 신네르는 "한국 팬들의 열정적인 테니스 사랑을 오래전부터 들어왔다. 한국에서 경기를 하게 돼 매우 기대된다"고 밝혔고, 알카라스는 "한국을 처음 찾게 돼 설레며 뜨거운 응원을 보내주는 팬들을 직접 만나고 싶다"고 전했다. psoq1337@newspim.com 2025-11-03 10:37
사진
이재용 회장, 카페서 5만 원 건네 화제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경북 경주시에서 열린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기간,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카페 직원에게 5만 원을 건넸다는 사연이 온라인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APEC 행사장 인근 한화리조트 내 이디야커피 매장에서 근무했다는 A 씨는 지난 1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스레드'에 이 회장과 함께 찍은 사진과 함께 "이재용 회장님께 커피를 드렸다가 5만 원을 받았다"는 글을 올렸다.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현장에서 커피 매장 직원에게 5만 원을 전 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사진=SNS 갈무리] A 씨는 "지나가던 회장님께 커피를 선물했는데, 인사를 나눈 뒤 떠나시다가 다시 돌아와 주머니에서 5만 원을 꺼내 주셨다"고 적었다. 그는 "여러 특별한 경험 중에서도 가장 기분 좋은 순간이었다"며 "멋지고 젠틀한 분이었다. 주신 돈은 액자에 넣어 가보로 간직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게시물은 하루 만에 조회 수 30만 회를 넘겼다. 한 누리꾼이 "주머니에서 돈을 꺼내 주셨다고요?"라고 묻자 A 씨는 "맞아요, 지갑이 아니라 주머니에서 꺼내셨다. 그냥 평범한 아저씨 같았다"고 답했다. 또 다른 댓글에는 "너무 떨려서 음료 만들기도 힘들었다. 잊지 못할 추억을 주셨다"고 썼다. 이 회장은 지난달 29일 경주에서 열린 APEC CEO 서밋 개회식에 참석했으며, 30일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와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과 함께한 '치맥 회동'으로 화제를 모았다. syu@newspim.com 2025-11-03 10:2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