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뉴스핌] 오영균 기자 = 충남 금산군이 지난해 7월 수해로 발생한 폐기물 약 3200t 처리를 마무리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해 7월 8일부터 10일까지 금산군에는 누적 강우량 301mm, 시간 최대 강우량 84.1mm의 폭우가 쏟아져 총 1만2955건에 606억여 원 손실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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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해 폐기물. [사진=금산군] 2025.07.11 gyun507@newspim.com |
군은 피해 직후인 같은 달 12일부터 체계적인 수해폐기물 처리 작업에 돌입, 1년여 간의 수거·처리 작업을 진행했다. 군은 잔여 폐기물도 추가로 처리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지난해 집중호우로 인한 대규모 피해 복구 과정에서 신속한 폐기물 처리가 무엇보다 중요한 최우선 과제였다"며 "체계적인 수거망 운영을 통해 농촌환경 정상화와 주민 생활 안정에 기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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