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지방정부회의서 동서도로 국가 계획 반영 지원 요청
[금산=뉴스핌] 오영균 기자 = 충남 금산군은 박범인 군수가 지난 9일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8회 충남지방정부회의에서 가칭 중부 동서고속도로 건설 반영을 요청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사업은 서해안~논산~금산 일원을 연결하는 고속도로를 개설해 충청권과 경북을 연결하는 통로를 마련하는 데 의미가 있다.
![]() |
지난 9일 충남도청에서 열린 제8회 충남지방정부회의에서 중부 동서고속도로 건설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는 박범인 금산군수. [사진=금산군] 2025.07.10 gyun507@newspim.com |
박 군수는 "이재명 대통령의 후보 시절 중부 고속도로 건설을 공약했다"며 "이 사업이 성사되면 충남-충북-경북 연계 기능 강화를 통한 광역적 상생발전 토대가 마련된다"고 말했다.
이어 "금산군은 서해~동해로 갈 수 있는 고속도로 부재로 기업 유치에 한계가 있다"며 "중부 동서고속도로가 제3차 고속도로 건설계획 등 국가 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박 군수는 지난달 12일 황명선 지역 국회의원과 간담을 갖고 가칭 중부고속도로 신설을 건의하는 등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gyun50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