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올해 안에 탈 플라스틱 로드맵을 마련하고, 내년부터 먹는샘물과 음료 페트병에 재생원료 사용을 의무화하겠다고 밝히면서 관련 종목들이 강세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32분 기준, 삼륭물산은 전일대비 1740원(22.48%) 오른 9480원에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각, 씨티케이는 전일대비 815원(17.81%) 오른 539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외에 그린케미칼(11.36%), 에코플라스틱(6.65%), 롯데케미칼(2.78%), 진영(1.33%) 등도 동반 상승하고 있다.
최근 이재명 대통령은 '세계 일회용 비닐봉투 없는 날'을 맞아 "내년부터 먹는샘물과 음료 페트병에 재생원료 사용을 의무화하고, 탈플라스틱 로드맵을 마련해 자원 순환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같은 정부의 정책 발표는 열분해유 사업의 발전 가능성을 높이고 있으며, 이를 활용한 석유화학 업계의 신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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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제28회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2025.07.02 photo@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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