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뉴스핌] 김시아 기자 = 전남 함평군이 민선 8기 임기 4년 차를 맞아 지난 성과를 돌아보고 미래 발전 방향을 구체화했다.
함평군은 엑스포공원 주제영상관에서 이상익 군수 주재로 정례 조회를 열고 공직자 약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 8기 시작 이후의 주요 성과와 앞으로 추진할 계획을 공유했다고 1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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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 민선 8기 4년차 시작. [사진=함평군] 2025.07.11 saasaa79@newspim.com |
민선 8기는 '새로운 도약, 희망찬 함평'을 군정 목표로 삼아 빛그린 국가산단 조성, 전국 최초 저메탄 조사료 유통센터 구축, 함평천지 유통클러스터 출범 등 경제 활성화에 집중했다.
사계절 관광 활성화와 중앙길 정비 사업, 어울림센터 건립 등 문화·관광·개발 분야에서도 가시적 진전을 이뤘다.
지난해 전라남도와 공동 발표한 총사업비 약 1조 8000억 원 규모의 '함평 미래 지역발전 비전사업'은 첨단 도시 기반 마련에 핵심 역할을 하고 있다. 이 사업은 모두 17개 세부 과제로 구성돼 지역 경쟁력 강화에 힘쓰고 있다.
민선 8기 후반부인 올해 하반기에는 기존 사업들을 보완하고 RE100 국가산단 조성 및 미래 융복합 첨단신도시 건설 같은 신규 과제를 포함하는 '비전사업2.0'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상익 군수는 "그동안 군민과 공직자의 협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성과"라며 "앞으로도 치열하게 고민하고 실천해 더 나은 함평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saasaa7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