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면 덕촌마을, 2026년 공모사업 최종 확정
[보성=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보성군은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가 주관한 '2026년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공모에 조성면 매현리 덕촌마을이 최종 선정돼 8년 연속 사업 선정이라는 성과를 거뒀다고 10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낙후된 농어촌 지역 주민들의 기본적인 생활 기반을 확보하고 주거환경을 개선해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국가 균형 발전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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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청 전경. [사진=보성군] |
이번에 선정된 조성면 덕촌마을에는 붕괴 위험 옹벽 정비, 이동식 소방시설 설치, 마을 공동주차장 조성, 어르신 전동휠체어 전용 주차장 조성, 주택 정비 등 총 20억 5000만 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이다.
보성군은 지난 2015년 '취약지역 생활 여건 개조 사업(새뜰마을)'의 벌교읍 봉림마을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총 16개 마을이 선정됐으며, 이 중 7개 지구는 준공을 마쳤고 나머지 9개 지구의 사업이 진행 중이다. 특히 지난 2019년부터 2026년까지 연속 선정되며 지방정부 차원의 정주 여건 개선 역량을 입증하고 있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8년 연속 선정은 보성군이 얼마나 일관성 있게 군민 삶을 돌봐왔는지를 보여주는 결과다"며 "앞으로도 흔들림 없이 군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사업과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j764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