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안성경찰서가 최근 동아방송예술대학교(DIMA) 홍보대사 '그린나래'를 범죄예방 서포터즈로 위촉하고 보이스피싱 예방을 주제로 한 범죄예방 동영상을 제작해 화제다.
9일 안성경찰서에 따르면 이번 협업은 MZ세대의 트렌디한 감각을 반영해 젊은 층이 쉽게 공감할 수 있는 콘텐츠를 만들기 위해 추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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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경찰서-동아방송예술대가 제작한 보이스피싱 예방 동영상 첫 화면[사진=안성경찰서] |
제작된 첫 영상은 보이스피싱의 어원에서 착안한 '교묘한 낚시' 콘셉트를 활용했다.
영상은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지금 받고 있는 전화가 보이스피싱일 수 있다"는 경각심을 불러일으키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경찰 관계자는 "보이스피싱 범죄는 단순 경제범죄를 넘어 심각한 사회적 피해를 야기하고 있다"며 "지난해만 전국적으로 약 8,500억 원에 달하는 피해가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안성경찰서는 앞으로도 동아방송예술대학교와 협력해 투자 리딩방 사기, 딥페이크 등 다양한 신종 범죄 유형에 대한 예방 영상을 지속적으로 제작할 계획이다.
lsg002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