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부 직원들, 늘사랑 지역아동센터서 청소 봉사로 쾌적한 여름 선물
[광양=뉴스핌] 조은정 기자 =포스코는 광양제철소 에너지부와 제선설비부 에너지정비섹션 소속 20여 명의 직원들이 광영동 늘사랑 지역아동센터에서 청소 봉사를 펼쳤다고 9일 밝혔다.
이날 봉사는 이른 아침부터 시작됐으며, 상주 및 교대 근무자들이 각자의 휴무일을 활용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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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제철소, 아사모봉사단 지역아동센터 환경개선. [사진=광양제철소] 2025.07.09 ej7648@newspim.com |
직원들은 센터 2층과 3층 바닥을 꼼꼼히 닦고 계단과 주방까지 세심하게 청소했다. 무더위가 본격화되는 시기인 만큼 에어컨과 선풍기 등 냉방기 점검 및 청소도 병행해 다문화가정과 저소득층 아이들에게 시원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했다.
아사모봉사단은 지난 2004년 창단 이후 현재까지 57명의 에너지부 직원 및 가족이 함께 활동 중이다. 매월 한 차례씩 지역 아동센터를 방문해 대청소는 물론 목욕 지원, 테마파크 나들이 동행, 새해맞이 간식 전달 등 다양한 나눔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연말에는 모금한 기금을 저소득 가정 아이들의 장학금으로 전달하며 미래를 응원한다.
신경봉 단원은 "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모여 만들어진 봉사단"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나눔활동으로 아이들에게 더 좋은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광양제철소에는 일반직원과 가족들로 구성된 총 56개의 봉사단이 운영되고 있으며,이들은 포스코 고유의 '봉사와 나눔' 문화를 실천하며 매년 연합 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ej764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