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개 농협 참여…공동 육묘장 운영·벼 재배 활성화 기대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벼 육묘·신기술 충북협의회'가 9일 공식 출범했다.
충북농협은 이날 도내 13개 농협이 참여한 가운데 충북본부에서 '벼 육묘·신기술 충북협의회' 창립총회를 열어 협의회 규약을 제정하고 임원을 선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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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 육묘·신기술 충북협의회 출범식. [사진=충북농협] 2025.07.09 baek3413@newspim.com |
협의회는 지난 4월 기존 '직파·드문모 전국협의회'가 명칭을 변경하며 지역 단위 협의체 구성이 필요해진 데 따라 설립됐다.
초대 회장에는 곽병갑 옥산농협 조합장이, 부회장은 박순태 남보은농협 조합장이, 감사는 장운봉 금성농협 조합장이 각각 선임됐다.
곽병갑 회장은 "고령화로 인한 농촌 인력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벼 드문모 심기 등 신기술 확대와 공동 육묘장 운영에 힘쓰겠다"며 "지역 쌀 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 제안과 농정 활동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용선 충북농협 총괄본부장은 "효율적인 벼 재배 기반 확대와 특화 사업 발굴로 쌀 산업 경쟁력 강화에 중추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