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국 예정 외국인이 QR코드 활용해 사전 정보 입력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하나은행은 외국인이 한국에 입국하기 전 계좌 개설에 필요한 정보를 등록할 수 있도록 하는 '입국 전 사전정보 등록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9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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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하나은행은 외국인이 한국에 입국하기 전 계좌 개설에 필요한 정보를 등록할 수 있도록 하는 '입국 전 사전정보 등록 서비스'를 시행한다. [사진=하나은행] 2025.07.09 dedanhi@newspim.com |
해당 서비스는 입국 예정 외국인이 QR 코드를 활용해 사전 정보를 입력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등록된 정보는 한국에 도착한 후 전국의 하나은행 영업점에서 즉시 확인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외국인은 쉽게 계좌 개설을 진행할 수 있다.
하나은행은 이번 서비스가 16개국의 다국어로 제공된다고 설명했다. 계좌 개설시 필요한 서류와 주의사항도 사전에 안내함으로써 외국인들의 금융 접근성과 편리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는 외국인 손님이 한국 생활을 시작하기 전에 은행 서비스를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핵심"이라며 "앞으로 외국인 손님들의 금융 접근성을 개선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하나은행은 외국인을 위한 특화 브랜드 'HANA THE EASY'를 출범한 바 있다. 이 브랜드는 외국인 손님들이 한국에 들어오기 전부터 거주기간 및 영주기간에 이르기까지 맞춤형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dedanh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