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사건의 핵심 인물인 윤석열 전 대통령이 오는 9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마친 뒤 서울구치소에 인치될 것으로 보인다.
박지영 내란 특별검사보(특검보)는 8일 브리핑에서 "영장실질심사 종료 후 발부 여부 결정까지 (윤 전 대통령이) 어디 있는지는 판사가 결정하지만, 인치 장소는 서울구치소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 |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박지영 내란 특검보가 8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검찰청 기자실에서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5.07.08 choipix16@newspim.com |
또 박 특검보는 윤 전 대통령의 영장심사 참석 인원에 대해 "참석자가 알려질 경우 대상자를 둘러싼 불필요한 이슈가 발생할 수 있다"며 "심문 시작 전까지는 참석자를 밝히지 않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끝으로 그는 "노상원 전 국군정보사령관에 대한 구속영장이 어젯밤 발부됐고, 9일 0시쯤 집행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hyun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