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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방산'의 역사와 미래 조명…제1회 방위산업의 날 기념행사 개최

기사입력 : 2025년07월08일 14:33

최종수정 : 2025년07월08일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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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방위사업청이 8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제1회 방위산업의 날' 기념식을 열고, K-방산의 도전과 성과를 기렸다.

7월 8일은 1592년 임진왜란 당시 조선 수군이 사천해전에서 거북선을 처음 출전시킨 날로, 방위산업이 안보와 국가 경쟁력에 미치는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방위산업의 날'로 제정됐다.

기념행사에는 안규백 국방부 장관 후보자와 성일종 국회 국방위원장을 비롯해 국방부 등 관계 부처 관계자, 방산 업계 종사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또한 네덜란드와 말레이시아 등 12개국 대사와 마이클 J. 바카로 미 국무부 부차관보 등 외국 인사 19명도 함께 자리했다.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8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 하얏트에서 개최된 '제 1회 방위산업의 날 기념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방위사업청] 2025.07.08 parksj@newspim.com

행사는 'K-방산' 50년 발자취를 조명하는 영상 '거북선의 혼에서 시작된 K-방산의 정신을 이어받아 방산 4대 강국으로 도약하다'로 막을 올렸다. 이어 댄스 퍼포먼스와 뮤지컬 공연이 K-방산의 열정과 비전을 무대에서 풀어냈다.

석종건 방위사업청장은 이날 축사에서 "1970년대 소총과 탄약 개발로 시작된 방위산업은 오늘날 무기체계를 직접 개발하고 수출하는 단계에 이르렀다"라며 "방사청은 미래 전장에 최적화된 첨단 무기 개발을 선도하고 투명한 사후 관리를 통해 무기 체계의 적시 도입을 보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회 국방위원장 성일종 국민의힘 의원은 "1592년 신무기가 일본침략으로부터 조선을 지켜냈듯 오늘날 대한민국의 창조적 방위 산업이 국가의 영토를 지키게 될 것"이라며 "안보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선 국회의 역할도 커졌다. 지난 2월 방위산업 당정 협의를 통해 규제 해소에 노력했듯 앞으로도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방산 수출 확대와 산업 생태계 조성에 기여한 유공자 5명에게 정부 포상이 수여됐다.

김종일 삼양컴텍 대표이사와 장동권 LIG넥스원 실장이 각각 동탑산업훈장을 받았고, 보국훈장은 안진현 국방과학연구소 국방신속획득기술연구원 해군 중령에게 돌아갔다. 정영철 국방기술진흥연구소 수석연구원은 보국포장을, 박상원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상무는 대통령 표창을 각각 수상했다.

'방위산업의 날' 주간은 이날부터 오는 13일까지 이어지며, 서울과 경남 창원 일대에서 관련 전시회와 세미나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parksj@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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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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