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안성시가 2025년 상반기 동안 읍면 지역 어르신들의 똑버스 이용률 제고를 위해 '찾아가는 똑버스 설명회'를 실시했다.
6일 시에 따르면 이번 설명회는 지난 2월부터 6월까지 지역 내 12개 읍면 경로당 199곳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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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청 청사[사진=안성시] |
이번 설명회에서는 어르신들에게 전화 호출 방법, 인근 정류장 안내, 이용 요령 등을 알기 쉽게 설명이 진행됐다.
특히 설명회는 당초 안성맞춤시니어클럽 스마트시설안전관리 매니저와 연계해 지역 내 전체(420개) 경로당 방문을 목표로 했다.
하지만 대통령 선거 일정으로 인해 중단되어 실제 방문은 절반가량인 199곳에 그쳤다.
아울러 설명회 현장에서는 △여러 명 호출 시 개별 결제 기능 추가 △가상 정류장 확대 △표지판 부족 △정류장 안내 표지 설치 등 다양한 건의사항이 접수됐다.
이에 시는 표지판 및 안내 표지를 총 377개소에 설치하고 신규 정류장도 51곳을 추가 지정했다.
안성시 왕규용 교통정책과장은 "설명회를 통해 어르신들의 똑버스 이해도가 높아졌고 실제 이용률도 전년 대비 약 28.3% 증가하는 성과가 있었다"며 "앞으로도 시민 눈높이에 맞춘 소통 행정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하반기(7~11월)에도 찾아가는 설명회를 통해 상반기에 수렴된 현장 의견을 바탕으로 제도 개선과 함께 집중 홍보도 병행해 운영하기로 했다.
lsg002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