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 부지 활용 문화예술회관 등 건립
혁신도시 창업·체육 인프라도 속속 완공
[진천=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진천군이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주 인프라 확충에 속도를 내고 있다.
4일 진천군에 따르면 군은 구 전통시장 이전 부지(진천읍 읍내리 120-12번지 일원)에 약 651억원을 투입해 문화예술회관, 복합커뮤니티센터, 도시재생어울림센터를 조성 중이다.
![]() |
진천 전통시장 이전부지 개발사업 통합 조감도. [사진=진천군] 2025.07.04 baek3413@newspim.com |
이 가운데 문화예술회관은 지하 1층~지상 3층(7824㎡) 규모로 공연장과 전시실 등을 갖추며, 내년 1월 준공 예정이다.
복합커뮤니티센터와 도시재생어울림센터는 여성회관과 가족센터 등으로 구성되며 올해 10월 완공된다. 인구 증가의 핵심인 충북혁신도시에는 지난해 복합혁신센터가 문을 열었다.
이 센터는 공유 평생학습관, KAIST 인공지능 교육센터 등 다양한 시설을 갖췄다. 곧 어린이 특화 공간 '꿈자람터'와 창업 기업 지원 오피스도 추가로 들어설 예정이다.
또한 덕산 스포츠 타운 조성 사업이 올해 상반기 지방 재정 투자 심사를 통과하며 체육 시설 확충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송기섭 군수는 "교육·문화·체육시설 등 자족형 도시 기반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