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 공공입찰 참가자격사전심사(PQ)에서 가산점
시공능력평가 평가액 가산 등 실질적 인센티브 확보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DL건설이 협력업체 재무·기술 지원 등 상생경영 성과를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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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건설 CI. [자료=DL건설] |
3일 DL건설이 최근 국토교통부에서 실시한 '2025년도 건설사업자 간 상호협력평가'에서 3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국토부 상호협력평가는 건설사업자 간 긴밀한 상호협력관계를 구축해 건설산업의 균형 있는 발전과 건설공사의 효율적인 수행을 위해 마련됐다. 매년 대기업과 중소기업으로 구분한 뒤 ▲공동도급 실적 ▲하도급 실적 ▲협력업자 재무지원·기술지원 등 육성 ▲신인도 등의 항목을 중심으로 평가한다. 이를 통해 95점 이상의 점수를 받으면 최우수 등급에 선정된다.
올해 최우수 등급을 받은 대기업 건설사는 DL건설을 포함해 총 27개사다. 해당 기업은 이달 1일부터 내년도 평가결과 적용 전일까지 조달청 공공입찰 참가자격사전심사(PQ) 등에서 신인도 평가 가산점 우대를 받는다. 올해 시공능력 평가액 산정 시 6%의 가산 혜택이 제공되며, 향후 3년간 '건설산업안전법'상 벌점 감경도 받을 수 있다.
DL건설 관계자는 "이 같은 결과는 협력사와의 상생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동반성장을 추구하는 회사로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chulsoofrien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