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속초시가 2일 신한은행 속초지점과 6개 새마을금고(금강, 동명, 설악, 속초남부, 속초북부, 중앙), 그리고 수행기관인 속초시노인복지관과 함께 '시니어 금융업무 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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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시, 시니어 금융업무 지원사업 업무협약 체결.[사진=속초시] 2025.07.02 onemoregive@newspim.com |
이번 사업은 초고령사회 진입에 따른 일자리 다양화 요구에 대응해 마련된 2025년 신규 노인일자리 사업이다. 기존 수행기관 중심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시가 직접 사업 발굴과 기획·연계 등 중간 역할을 맡아 원활한 정착을 도왔다.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이 적극 권장하는 시범사업으로 선정돼 내년 노인일자리 평가에서 가점 확보 등 경쟁력 강화도 기대된다.
7월부터 총 14명의 어르신이 참여해 관내 각 금융기관에 1~2명씩 배치된다. 이들은 취약계층 대상 ATM 사용 안내와 전표 작성 등 실질적 금융업무를 지원하고, 동시에 금융범죄 예방 홍보활동도 펼친다.
이병선 시장은 "지역 금융기관과 상생 협력을 기반으로 어르신 경제적 자립을 돕겠다"며 "맞춤형 양질의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자존감 회복과 삶의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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