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1일 '하반기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 발간
오는 9월 시도교육청 인정심사→10월 교과서 보급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오는 10월부터 고교 통합해양교육 개정교과서가 시도교육청에 보급된다. 수업은 내년 1학기부터 적용된다.
정부는 1일 이같은 내용이 담긴 '2025년 하반기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 책자를 발간했다.
해양수산부는 통합해양교과서를 개정해 환경·생태교육 콘텐츠를 확대하고, 진로보조교재를 도입해 해양수산 인재양성을 도모한다고 밝혔다.
고교 통합해양교육 개정교과서는 인간과 해양, 환경과 해양, 수산업과 어촌, 선박과 해운산업, 해상 안전 등 5개 대단원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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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뉴스핌] 이호형 기자 = '강한 국군,국민과 함께' 건군 76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 미디어 데이가 지난 25일 경기 성남 서울공항에서 열린 가운데 기념식 행사로 해군 사관학교 생도들이 분열을 하고 있다. 2024.10.01 leemario@newspim.com |
해양역사, 환경, 산업 등 해양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제공해 수산·해운계 고등학교 학생들에게는 기초 교과의 역할과 일반계 고등학교 학생들에게는 해양에 대한 교양과목으로의 임무를 수행한다.
이중 '해양과 생활' 과목은 해양 전반을 다루는 고등학교 교양과목으로, 지속가능한 미래와 기후·생태환경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르는 데 중점을 뒀다.
함께 보급하는 '해양과 직업' 보조교재에는 해양 관련 진로와 직업, 미래 유망도 등에 대한 정보를 담아 미래 해양인재 양성과 청소년에게 진로 설정을 위한 정보를 제공한다.
수산·해운계 고등학교뿐만 아니라 일반계 고등학교에서도 과목을 개설할 수 있도록 교과서 내용을 구성했으며, 오는 9월 시도교육청 인정심사 후 2026년부터 수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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