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리인준 지연 시간만큼, 정부 총력체제가동 지연"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우원식 국회의장은 여야 합의를 촉구하며 다음달 3일 본회의에서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 인준안에 대한 표결에 들어가겠다고 29일 밝혔다.
우 의장은 이날 "국무총리는 국정 전반을 조율하고 행정을 이끄는 중심축"이라며 이같은 입장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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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우원식 국회의장이 2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26회 국회(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2025.06.27 mironj19@newspim.com |
우 의장은 "오늘이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채택 시한입니다만, 아직 기다리는 여야 협의 소식은 듣지 못했다"며 "국민을 위해 협력하고 결단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늦어도 이번주 목요일 본회의에서는 총리 인준안이 반드시 표결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우 의장은 "총리인준이 지연되는 시간만큼, 정부의 총력체제가동이 지연된다"면서 "우리 기업과 국민들이 우산도 없이 대내외적 위기의 비바람을 견뎌야 하는 시간이 더 길어진다는 뜻"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지난 정부의 첫 총리도 여야가 새 정부의 안정화를 위해 합의로 인준한 바 있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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