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뉴스핌] 오종원 기자 = 26일 오후 3시17분쯤 충남 태안군 남면 마검포항 인근에서 60대 남성이 해상에서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태안해양경찰서는 익수자 지인으로부터 "마검포 인근 해상에 사람이 빠졌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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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태안군 남면 마검포항 인근에서 해경이 익수자를 구조하고있다. [사진=태안해양경찰서] 2025.06.26 jongwon3454@newspim.com |
이에 태안해경은 마검포파출소 해안순찰팀을 현장에 급파해 무동력 구조보드 이용해 익수자 A씨를 8분만에 구조했다.
당시 A씨는 마검포항 슬립웨이 방파제 위에서 그물이 물에 빠져 건지려다 물살에 휩쓸려서 해상으로 떠내려간 것으로 확인됐으며 다행히 건강상태에 이상이 없어 안전 계도 후 귀가 조치됐다.
태안해경 관계자는 "방파제는 난간이나 울타리가 없는 경우가 많아 구명조끼를 착용하는 등 안전사고에 특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jongwon345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