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방 정비와 교량 설치로 지역 안전성 강화
도의회와 함안군의 협력, 주민 안전 최우선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의회는 최학범 의장이 26일 함안군 광정지구 하천재해 예방사업 현장을 방문해 공사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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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학범 경남도의회 의장(왼쪽)이 26일 본격적인 장마철을 앞두고 함안군 광정지구 하천재해 예방사업 현장을 방문해 공사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여름철 태풍·호우 등 자연재해 대비 상황을 확인하고 있다. [사진=경남도의회] 2025.06.26 |
이번 점검에는 허동원 경제환경위원장, 경상남도 수자원과, 함안군의회 이만호 의장, 함안군청 관계자 등이 함께했다.
광정지구 하천재해 예방사업은 반복되는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 피해를 막기 위해 2022년부터 2026년까지 총 269억 원을 투입해 추진 중이다.
사업은 제방 정비 7.3km, 교량 7개소, 보·낙차공 15개소 설치 등이 포함된다. 현장에서는 하천 구조물 설치 현황, 배수시설, 제방 보강 등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주민 불편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개선 사항이 논의됐다.
최학범 의장은 "여름철 자연재해는 단 한 번의 방심도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며 "광정지구 하천재해 예방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돼 지역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도록 도의회가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도의회는 앞으로도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비해 재해취약 지역 현장점검을 계속 이어갈 계획이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