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농식품부 주관 행복농촌만들기 콘테스트에 전북 대표로 참가
[남원=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남원시는 전북자치도 주최 제12회 생생마을만들기 콘테스트에서 주생면 제천마을이 마을만들기 분야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남원 주생면 제천마을은 오는 9월 농식품부가 주관하는 행복농촌만들기 콘테스트에 전북 대표로 참가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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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 주생면 제천마을이 전북자치도 생생마을만들기 콘테스트 마을만들기 분야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사진=남원시] 2025.06.26 lbs0964@newspim.com |
이번 생생마을만들기 콘테스트는 '누구나 살고 싶은 활력 농촌' 실현이라는 목표 아래 우수사례를 발표하고 공유하는 자리로, 지난 2014년 시작해 올해로 12번째를 맞았다.
주생면 제천마을은 '하나 되는 마을, 다시 찾고 싶은 제천'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경관 개선과 동아리 활동, 공동 급식 및 재능 기부 등 다양한 공동체 사업에 힘써왔다.
또 마을 협동조합 설립 후 딸기와 복숭아 등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가공제품 개발·판매를 통해 주민 소득 창출에도 성과를 거두고 있다.
나정주 이장은 "콘테스트 준비 과정에서 주민들이 밤늦게까지 모여 의견도 나누며 단합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행정과 중간지원조직, 그리고 마을이 긴밀히 소통해 얻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공동체 발굴과 프로그램 추진에 힘써 활력 넘치는 농촌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lbs096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