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뉴스핌] 이휘경 기자 = 전남 나주소방서는 전날 여름철 풍수해에 대비해 재해 우려지역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장마철 집중호우와 태풍 등으로 인한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침수우려 도로, 둔치 주차장, 야영장, 급경사지, 산사태 위험지역 등을 중점적으로 살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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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소방서, 여름철 재해우려지역 현장점검 실시. [사진=나주소방서] 2025.06.24 hkl8123@newspim.com |
주요 점검 내용은 집중호우에 따른 침수 예상지역 사전 확인, 산사태·붕괴 위험 등 자연재해 요소 점검, 배수펌프장 등 수방시설의 정상 작동 여부 확인, 각종 피해 발생 시 대응체계 마련 등이다.
나주소방서는 재난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유관기관과의 협업체계 점검, 상습침수 지역에 대한 소방력 전진배치 방안도 함께 점검했다.
신향식 나주소방서장은 "이번 현장점검을 통해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인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며 "시민이 안심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예방활동과 공조체계 구축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hkl812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