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혁신기업의 세계시장 경쟁력 강화 방안
전시 참가비·지원 혜택의 경제적 영향 평가
[부산=뉴스핌] 박성진 기자 =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는 11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2025 스마트시티 엑스포 월드콩그레스(SCEWC)'에 참가할 지역 창업기업을 다음달 13일까지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 |
2025 스마트시티 엑스포 월드콩그레스 공고 포스터 [사진=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2025.06.24 |
이번 사업은 '스마트시티 리빙랩 운영 활성화 사업 글로벌 부스팅'의 일환이다. 센터는 세계시장 진출 역량을 갖춘 창업 7년 이내 부산 소재 기업 중 2개사 내외를 선정해 지원한다.
선정 기업에는 전시 참가비와 부스 구축비, 왕복 항공료, 통역 및 물류 등 실비 최대 500만 원이 제공된다.
SCEWC는 매년 전 세계 약 130개국, 850개 도시, 1150여 개 기업이 참여하는 글로벌 스마트시티 산업 박람회다. 혁신 기술과 솔루션을 선보이며 해외 바이어·정부·투자자와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한다.
모집 대상은 스마트 도시건설 및 인프라, 교통, 에너지, 환경, 헬스케어 등 관련 혁신 기술을 보유한 창업기업이다. 완제품 또는 상용화 기술 보유 기업만 신청 가능하다.
접수는 이메일로 진행되며 서류평가와 발표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부산창경 관계자는 "세계적 수준의 전시에 참여해 지역 혁신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인정받고 해외 진출 기반을 마련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psj94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