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권익위 평가 개선 위한 후속 조치
[거제=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거제시는 23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사회복지시설 보조사업자와 간담회를 열고, 보조금 청렴도 향상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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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경남 거제시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사회복지시설 보조사업자들과 간담회에서 보조금 청렴도 향상을 위한 의견을 나누고 있다. [사진=거제시] 2025.06.23 |
이번 간담회는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2024년도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거제시가 보조금 분야에서 낮은 점수를 받은 데 따른 후속 조치다. 시는 올해 종합청렴도 평가 3년 연속 2등급 이상 유지를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해 외부체감도 평가 결과, 계약·인허가·재정·보조금 등 주요 분야 중 사회복지 보조금 부문이 가장 낮은 점수를 기록했다. 전체 보조금 예산 내 사회복지 비중이 높아 관련 기관과의 협력이 중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이번 자리가 마련됐다.
간담회에서는 자체 감사 결과와 직무교육 현황, 청렴도 개선 3대 방안, 청탁금지법 주요 내용 등이 안내됐다. 시는 참석자들에게 투명한 예산 집행과 정책 협력을 요청했다.
변광용 시장은 "보조금 관리의 투명성과 효율성 확보를 위해 민간 사업자의 적극적 참여가 필요하다"며 "앞으로 지속적으로 소통해 청렴도를 높여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거제시는 2023년과 2024년 국민권익위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연속으로 2등급을 유지하고 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