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뉴스핌] 오영균 기자 = 논산계룡교육지원청은 최근 증가하는 학교폭력 문제에 보다 전문적으로 대응하고자 지난 20일 논산계룡교육지원청 통합연수실에서 학교폭력전담조사관 연수를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학교폭력 사안 처리의 공정성과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교육지원청 내 학교폭력 전담 인력 및 관계자 등 총 15명이 참석했다.
![]() |
학교폭력전담조사관 연수 모습. [사진=논산계룡교육지원청] 2025.06.23 gyun507@newspim.com |
연수에서는 ▲학교폭력 사안 조사 절차 및 법적 기준 ▲조사관의 역할과 태도 ▲학생 및 보호자 면담 기법 ▲사례 중심의 실무 역량 강화 교육 등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특히 실제 사례를 통한 모의 사안 분석과 조사서 작성 실습은 참여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으며, 학교폭력 사안 처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법적·윤리적 쟁점에 대한 심층 토론도 함께 이루어졌다.
이기태 체육인성건강과장은 "학교폭력 사안의 정확한 조사와 공정한 처리는 학생들의 인권을 보호하고 건강한 교육환경을 조성하는 데 필수적"이라며 "앞으로도 학교폭력 예방과 대응을 위한 실무 중심의 연수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gyun50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