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개 업체와 함께 특산품 공동 홍보관 운영
[완도=뉴스핌] 이휘경 기자 = 전남 완도군은 수산물 소비 촉진과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25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에 참가해 '우수 수출 기업 공동관'을 운영했다고 18일 밝혔다.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은 국내외 식품 관련 기업들의 교류와 협력 강화를 위한 국내 최대 식품 전문 B2B 전시회로, 해외시장 진출을 목표로 하는 업체에 최적화된 마케팅의 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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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우수 수출 기업 공동관 모습. [사진=완도군] 2025.06.18 hkl8123@newspim.com |
올해 전시회에는 52개국 1600여 개사가 참여해 3000개 부스가 운영됐다.
'완도군 우수 수출 기업 공동관에는 경영수산어업회사법인, 더풀문 완도, 해청정, 대한물산, 완도다어업회사법인, 해성인터내셔널, 해미원, 완도사랑 S&F, 완도바다 완도맘, 완도전복주식회사, 푸른정식품 등 12개 업체가 참가했다.
이들 업체는 동결 건조 전복죽, 전복 어묵, 전복 볶음밥, 전복 꼬치, 전복 삼계탕, 전복 밀키트, 매생이 가공 제품, 광어 리조또, 두부면 등 다양한 제품을 소개하고 시식 행사를 진행했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이번 전시회 참가는 완도 수산물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앞으로 국내외 전시회·박람회 등에서 공동관 규모를 늘려 많은 업체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수산물 소비 촉진과 해외시장 진출에 힘쓰겠다"고 했다.
완도군은 내달 1일부터 3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5 코리아 씨푸드 쇼'에서도 완도군 공동관을 운영할 예정이다.
hkl812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