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정치 청와대·감사원

속보

더보기

[G7정상회의] 李대통령, 한국 정상외교·한일 셔틀외교 복원 등 성과 안고 귀국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대통령실 "대한민국 민주주의 회복 과시"
영국·호주·캐나다 등과 양자 정상회담도
트럼프 조기귀국 한미회담 무산은 아쉬움

[카나나스키스=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캐나다 주요7개국(G7) 정상회의에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이 1박2일간의 짧은 일정 속에서도 한일정상회담 등 10여 차례 주요국 정상들과의 만남을 통해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중단됐던 대한민국 정상외교를 복원하고 다자 외교무대에서 에너지 안보의 미래를 위한 한국의 기여 방안을 강조하는 풍성한 성과를 안고 18일 귀국한다.

이 대통령은 16일(현지시각)부터 17일까지 진행된 G7 정상회의 기간 중 남아프리카공화국에 이어 호주, 브라질, 유엔, 멕시코, 인도, 영국, 유럽연합(EU), 일본, 캐나다 정상들과 회담을 갖고 경제·안보 등 양자관계 협력관계 발전 방안을 논의하고 경제협력과 에너지, 인공지능(AI), 교역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 의지를 확인했다.

이재명 대통령(오른쪽)과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17일(현지시간) 캐나다 앨버타주 캐내내스키스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를 계기로 첫번째 한일 정상회담을 하고 있다. [사진=일본 외무성 홈페이지] 2025.06.18

◆ 대통령실 "6개월간 멈췄던 대한민국 정상외교 재가동 출발점"

대통령실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순방 성과 브리핑을 통해 이번 정상회의 성과로 "첫째로, 국제사회에 민주 한국이 돌아왔다는 메시지를 분명하게 각인시켰다"며 "한국 민주주의의 복원을 알리는 성과가 있었다. 이번에 만난 정상들 대부분이 한결같이 국내 정치적 위기를 극복한 한국의 민주주의 회복력을 높이 평가했다. 그리고 한국의 새 정부 출범을 환영한다는 메시지를 전했다"고 말했다.

위 실장은 "둘째, 한국의 정상 외교는 완전히 복원됐다"며 "취임 열흘 여 만에 국제사회를 선도하는 주요국 정상과 만나서 친분을 쌓고, 정상 차원의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하면서 지난 6개월여 간 멈춰 있던 정상 외교의 공백이 사라졌다. 대통령께서는 특유의 친화력과 또 유머를 활용해서 격이 없는 대화를 이끌어내시는 모습을 여러 차례 보여주셨다"고 소개했다.

셋째는 국익 중심 실용 외교의 모습 실현이다. 위 실장은 "국익을 기초한 실용 외교의 첫걸음을 뗀 성과가 있었다"며 "거의 모든 양자 회담에서 예외 없이 무역, 투자, 통상, 공급망, 에너지 등 우리 경제와 기업에 도움이 되는 실질 협력을 진전시키는 방향에 대한 집중적인 논의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넷째로, 세계 경제 안보의 대전환 속에서 글로벌 현안 논의에 능동적으로 참여해서 우리의 비전과 역할을 분명히 했다"고 강조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 대통령 취임 후 십여 일 만에 주요국 정상과의 조기 신뢰 구축으로 정상외교를 복원했다는 의미가 있다"며 "세계경제를 선도하는 주요국 정상들과의 정상외교를 통해 글로벌 경제, 안보 환경의 대전환 속에서 국익을 지키기 위한 실용외교를 본격 추진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주요국 정상들과 적극 교류하며 어려운 상황에 처한 우리 기업을 지원하고 민생 회복과 경제 살리기에 기여할 수 있는 네트워크 기반을 조성했다"며 "일본과 영국, 캐나다 등 여러 양자 회담을 통해 국익과 실용의 관점에서 주요국과의 우호협력 강화와 통상, 무역 등 현안 논의에서 진전을 모색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글로벌 경제·안보 환경의 대전환기에 글로벌 현안논의에 적극 참여해 명실상부한 'G7 플러스 국가'로서 대한민국의 국제적 위상을 공고화했다"며 "에너지 공급망 다변화, AI 기술 발전 등 우리의 미래 성장 비전을 공유하고 신기술시대의 논의에 국익을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참여함으로써 우리 경제의 성장을 위한 대외적 여건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캐나다 G7 정상회의 참석을 계기로 주요국 정상들에 2025 경주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 비전을 제시하고 미국, 캐나다 등 주요국 정상을 직접 초청해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노력도 경주했다"고 언급했다.

[서울=뉴스핌] G7 정상회담 참석을 위해 1박 3일 일정으로 캐나다를 방문한 이재명 대통령이 16일 앨버타 주수상 주최 리셉션에서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UN) 사무총장 등 참석자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2025.06.17 photo@newspim.com

◆ 한일 정상, 셔틀외교 재개 의지 재확인…한미정상회담 무산은 아쉬움

이 대통령은 특히 17일(현지시각) 처음 대면한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의 한일정상회담에서 양국 정상 간 셔틀외교 재개에 대한 의지를 재확인하고, 이를 위한 당국 간 논의를 진전시켜 나가기로 했다.

양 정상은 첫 정상회담에서 오늘날의 전략적 환경 속에서 한일 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한편, 국교정상화 60주년을 맞아 보다 견고하고 성숙한 한일관계의 기반을 조성해 나가자고 의견을 모았다.

아울러 상호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한일관계를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당국 간 보다 활발히 대화를 이어나가기로 했으며, 경제, 문화 등 여러 분야에서 상호 국익을 도모하기 위한 협력 방안을 계속 논의해 나갈 필요성에 공감했다.

다만 당초 같은 날로 예정됐던 한미정상회담은 이란-이스라엘 전쟁위기 고조 등 중동 사태 악화로 인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조기 귀국으로 무산돼 아쉬움을 남겼다. 대통령실은 이른 시일 내에 한미 정상회담을 재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전날 현지 프레스센터 브리핑을 통해 "트럼프 대통령이 오늘 갑자기 귀국을 하게 됐기 때문에 내일로 예정됐던 한미 정상회담은 (개최하기가) 어렵게 됐다"고 밝혔다.

위 실장은 "원래 다자회의를 계기로 한 정상회담에는 이런 일들이 간간이 있긴 하다. 아마도 이스라엘과 이란의 군사적 충돌 문제와 관련이 있어 보인다"며 "미국 측으로부터는 이 같은 상황에 대해 우리 측에 양해를 구하는 연락이 왔었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G7 정상회담 참석을 위해 1박 3일 일정으로 캐나다를 방문한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16일 앨버타 주수상 주최 리셉션에서 참석자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2025.06.17 photo@newspim.com

◆ 李대통령 "에너지안보·글로벌 AI 생태계 구축 등 한국 동참 의지" 강조

이 대통령은 이날 G7 정상회의 초청국 정상들이 참석한 확대세션에 참석해 에너지 안보와 핵심광물 공급망 안정화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안정적인 글로벌 인공지능(AI) 생태계 구축에 대한 한국의 동참 의지를 표명했다.

이 대통령은 확대세션 1차 발언을 통해 AI(인공지능) 기술 발전으로 전력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기후 변동성과 지정학적 불안정성으로 에너지 공급망이 위협받고 있는 상황에서, 견고한 에너지 안보와 핵심광물 공급망 안정화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안정적이고, 경제적이며, 신뢰할 수 있는 에너지 시스템 구축 방안을 제시했다.

G7 참가국과 초청국 정상들이 모두 참여하는 확대세션 주제는 '에너지 안보의 미래'다. 회의 주제는 ▲공동체 안전 및 세계 안보 증진 ▲에너지 안보와 디지털 전환을 통한 번영 창출 ▲미래를 위한 파트너십 투자 세 가지다.

구체적으로 이 대통령은 ▲에너지 다변화를 통한 안정적인 에너지시스템 구축 추진 ▲분산된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인프라 구축으로 경제적인 에너지 시스템 달성 ▲정전 등 사고 없이 사이버공격에도 견뎌낼 수 있도록 신뢰할 수 있는 에너지시스템 구축 노력 ▲에너지 안보와 글로벌경제 성장에 있어 핵심광물 공급망 안정의 중요성 강조 및 핵심광물 보유국들과의 양·다자 국제협력 강화 의지 표명을 역설했다.

이 대통령은 확대세션 2차 발언에선 안정적인 글로벌 AI 생태계 구축과 AI 혁신에 민간 참여 확대, AI 혜택의 국제사회 확산 등을 강조했다.

특히 올해 APEC 의장국으로서 인류 모두가 AI 혁신의 혜택을 고루 누릴 수 있는 글로벌 협력의 비전 및 구체적 이행 방안을 제시하기도 했다.

'2025 APEC 정상회의'는 오는 10월 말~11월 초 경상북도 경주시에서 '우리가 만들어 가는 지속가능한 내일: 연결, 혁신, 번영(Building a Sustainable Tomorrow: Connect, Innovate, Prosper)'을 주제로 개최된다.

이 밖에 이 대통령은 이번 G7 정상회의에서 한국을 대표해 초청국 정상들과 핵심광물 공급망 다변화를 목표로 하는 'G7 핵심광물 행동계획'과 산불에 대한 국제협력을 결의하는 '카나나스키스 산불 헌장' 등 2개 문서에 모두 동참했다.

캐나다 G7 정상회의에는 한국을 비롯해 호주, 인도, 남아프리카공화국, 브라질, 멕시코, 우크라이나 등 7개국 정상과유엔(UN),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세계은행(WB) 등의 국제기구 수장들이 초청됐다.

medialyt@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30대女, 철원 민통선 넘어 GOP 철책 끊었다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강원도 철원에서 30대 여성이 민간인출입통제선(민통선)을 넘어 최전방 일반전초(GOP) 철책까지 접근해 광망(철조망 감지 센서)을 절단했다가 군에 붙잡혔다. 민통선 진입 이후 약 20시간 동안 군 감시망은 이 여성의 이동을 추가로 포착하지 못했다. 합동참모본부는 26일 "우리 군은 전날(25일) 강원도 철원군 GOP 이남 민통선 이북 지역에서 군 경계시설물에 무단 접근한 미상 인원의 신병을 확보해 관계기관과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성일종 국민의힘 의원(왼쪽)이 26일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원회 국방부 등 종합감사에서 진영승 합동참모의장에게 철원 민통선 무단 진입 사건에 대해 질의하고 있다. [사진=국회방송 화면 캡처] 2026.10.26 gomsi@newspim.com 합참에 따르면, 이 여성은 24일 오후 철원 지역 민통선 이북으로 무단 진입했다. 이후 계속 북상해 25일 오전 GOP 철책에 접근, 광망을 절단했다. 군과 관계기관의 합동조사 결과 현재까지 대공 혐의점은 나오지 않았다. 이날 국회 국방위원회의 국방부 종합 국정감사에서도 이 사안이 도마에 올랐다. 국민의힘 성일종 의원은 "24일 키 158㎝밖에 안 되는 30대 여성에게 우리 GOP가 뚫린 걸 알고 있느냐"고 물었다. 강신철 국방부 장관이 "민통선을 통과해 들어온 것"이라고 답하자, 성 의원은 "그게 뚫린 것"이라고 질책했다. 강 장관은 "GOP 광망이 절단된 걸 아느냐"는 질의에 "보고받았다"고 했다. 성 의원은 24일 오후부터 25일 오전까지 20여 시간 동안 이 여성이 폐쇄회로(CC) TV에 식별되지 않은 이유도 따져 물었다. 진영승 합참의장은 "토요일(24일) 오후 민통선 지역에서 인원을 확인했고, 신병 확보 작전 중에는 추가로 CCTV에 탐지된 적이 없다"고 설명했다. gomsi@newspim.com 2026-10-26 11:53
사진
SK하이닉스, 추가 주주환원 28일 발표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SK하이닉스가 오는 28일 3분기 실적 발표와 함께 추가 주주환원 정책을 공개한다. 분기 영업이익이 77조원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주가가 고점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하면서 대규모 이익을 주주에게 얼마나 돌려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일본 반도체 기업 키옥시아 투자 차익을 활용한 특별배당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다. SK하이닉스는 26일 추가 주주환원 방안을 이사회 결의를 거쳐 오는 28일 3분기 실적 발표에서 공개할 예정이라고 공시했다. 이번 발표에서는 키옥시아 지분 매각으로 확보한 투자 차익의 활용 여부가 주요 관심사다. 앞서 SK하이닉스가 약 20조원으로 추산되는 키옥시아 투자 차익 가운데 16조원 가량을 특별배당으로 지급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SK하이닉스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다양한 주주환원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나 현재까지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설명했다. 경기 이천시 SK하이닉스 본사의 모습. [사진 = 뉴스핌DB] 주주환원 확대에 대한 기대감은 역대 최대 실적 전망과 맞물려 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SK하이닉스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 전망치는 각각 98조2257억원, 76조9640억원이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576% 증가한 수준이다. 인공지능(AI)용 고대역폭메모리(HBM) 수요 확대와 범용 메모리 가격 상승이 실적 개선을 이끈 것으로 분석된다. 반면 주가는 최근 가파른 조정을 받았다. 지난 23일 SK하이닉스 주가는 127만7000원에 거래를 마쳐 종가 기준 고점 대비 약 56% 하락했다. AI 투자 수익성에 대한 우려와 외국인 매도세 등이 주가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SK하이닉스는 지난 21일 약 40조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당초 계획보다 한 달가량 앞당겨 마쳤다. 취득한 주식은 전량 소각할 예정이다. 회사는 앞서 2025~2027년 누적 잉여현금흐름(FCF)의 50% 이상을 주주에게 환원하겠다는 방침도 제시했다. 주가 하락으로 주주들의 손실이 커지는 상황에서 임직원들에게는 역대급 성과급이 지급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주주환원 확대에 대한 요구도 높아질 전망이다. SK하이닉스는 연간 영업이익의 10%를 성과급 재원으로 활용하는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 사상 최대 실적이 예상되는 만큼 내년 직원 1인당 수억원대 성과급이 지급될 가능성이 거론된다. 반면 주가는 고점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하면서 실적 개선의 성과를 주주들이 체감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이번 주주환원 정책이 임직원 보상과 주주 이익 사이의 간극을 좁힐 수 있을지도 관심사다. 대규모 설비투자와 주주환원을 병행하기 위한 재원 운용도 과제다. SK하이닉스는 최근 미국 낸드플래시 자회사 솔리다임의 기업공개(IPO) 검토를 중단했다. 외부 자본 유치 대신 자체 자금을 활용한 투자 부담이 커질 수 있는 만큼 이번 발표에서 향후 투자와 주주환원의 균형을 어떻게 맞출지도 관심이 모인다. syu@newspim.com 2026-10-26 10:3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