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0여 명 자원봉사자가 만든 선순환 소비문화
민·관·공공 협력으로 지속가능한 지역경제 모델 구축
[광명=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광명시자원봉사센터가 화성시 SINTEX에서 열린 '2025 경기도자원봉사대회'에 참가해 공공 배달앱 '배달특급'과 연계한 착한소비 캠페인을 선보이며 주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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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자원봉사센터는 17일 화성시 SINTEX에서 열린 '2025 경기도자원봉사대회'에 참가해 공공 배달앱 '배달특급'과 연계한 착한소비 캠페인을 선보이며 주목을 받았다. 사진 왼쪽 김영준 광명시자원봉사센터 센터장. [사진=광명시자원봉사센터] |
17일 광명시자원봉사센터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은 경기도 31개 시·군의 자원봉사자 1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자원봉사와 지역 소비가 선순환하는 구조를 통해 지역상생형 소비문화 확산을 목표로 진행됐다.
광명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4월 경기도주식회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배달특급' 플랫폼 내에 자원봉사 시스템을 연계하는 방안을 모색해 왔다. 이번 대회를 통해 이러한 협업 모델이 실질적인 공익 플랫폼 구축의 사례로 구현된 셈이다.
특히 센터는 배달특급 앱 내에 자원봉사 할인가맹점을 입점시키고, 자원봉사 참여를 유도하는 홍보 기능을 강화하는 등 단순한 배달 서비스 이상의 공익형 디지털 플랫폼으로의 확장 가능성을 제시했다.
김영준 광명시자원봉사센터장은 "이번 캠페인은 소비 촉진이 목적이 아니라 자원봉사자들의 사회적 기여가 지역경제와 연결되는 지속가능한 상생모델을 실현한 것"이라며 "민·관·공공이 함께 참여하는 구조를 확대해 '봉사특별시 광명'의 위상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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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자원봉사센터는 17일 화성시 SINTEX에서 열린 '2025 경기도자원봉사대회'에 참가해 공공 배달앱 '배달특급'과 연계한 착한소비 캠페인을 선보이며 주목을 받았다. 사진 왼쪽 김영준 광명시자원봉사센터 센터장. [사진=광명시자원봉사센터] |
광명시자원봉사센터는 앞으로도 다양한 공공 플랫폼과의 연계를 통해 디지털 기반 자원봉사 생태계 구축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1141worl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