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경기 평택시가 이충문화체육센터에서 '2025년 상반기 평택시 일자리박람회'를 개최했다.
16일 시에 따르면 이번 박람회에는 지역 내 구인 기업 51개 사와 구직자 1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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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상반기 일자리박람회를 돌아보고 있는 정장선 시장과 김보경 과장[사진=평택시] |
이날 현장에서는 각 기업의 인사담당자가 직접 참여해 총 603명이 현장에서 1대 1 면접에 응시했다. 이 가운데 262명이 채용될 예정으로,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박람회의 채용 인원(184명) 대비 약 42% 증가한 수치다.
특히 박람회는 반도체, 제조, 서비스, 물류·운송 등 다양한 분야별 부스가 운영돼 구직자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또한 이력서 사진 촬영과 수정 메이크업, 퍼스널컬러 진단 등 취업 지원 프로그램과 함께 열려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민생경제가 어려운 시기에 일자리를 찾는 시민과 기업 모두에게 필요한 행사였다"며 "앞으로도 일자리박람회를 확대하고 더 많은 시민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krg040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