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경기 평택직할세관(세관장 민희)이 지난 13일 본관 4층 대강당에서 개청 제45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행사는 평택직할세관이 서해안 핵심 관문이자 중부권 중심 세관으로 성장한 지난 45년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앞으로의 도약을 다짐하는 행사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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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세관 개청 45주년을 맞아 기념행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는 민희 세관장[사진=평택세관] |
평택직할세관은 1980년 '수원세관 오산감시서'라는 작은 조직에서 출발했다. 이어 수원세관 송탄출장소(1987), 평택세관(2002), 평택직할세관(2009)으로 단계적으로 승격하며 꾸준하게 성장해왔다.
특히 최근에는 기구 확대와 기간장 직급 상향 등 조직적 발전도 이뤄졌다.
이날 기념식은 지역 내외 유공자에 대한 포상 수여와 성실히 직무를 수행한 직원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시간으로 진행돼 의미를 더했다.
민희 세관장은 "지난 45년간 눈부신 성과와 업적을 바탕으로 서해안 물류 거점이자 중부권역 중심 세관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해 나가겠다"며 "수출 활성화로 경제회복을 지원하고, 투명하고 청렴한 행정, 소통과 배려가 있는 따뜻한 직장문화 조성에 직원들과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평택세관은 지역사회 일원으로서의 책임을 다하기 위해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 두 곳을 방문해 후원금과 기념품을 전달하는 사랑나눔 행사도 펼쳤다.
krg040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