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글로벌게임센터는 13일 경남대학교 한마관 게임스테이션에서 '2025 경남글로벌게임센터 제1회 게임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경남 지역 게임산업 생태계 조성과 전략적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남 게임산업 육성을 위한 지자체의 역할'을 주제로 진행된 포럼에서는 수도권에 집중된 국내 게임산업의 불균형 해소와 경남글로벌게임센터의 역할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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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훈 경남대학교 기획조정처장이 13일 오후 경남대 한마관 게임스테이션에서 열린 '2025 경남글로벌게임센터 제1회 게임포럼'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사진=경남대학교] 2025.06.13 |
김종부 경남 문화예술진흥원 원장이 개회사를 맡았으며, 진필녀 경상남도 문화산업과 과장과 권영훈 경남대 기획조정처장이 축사와 환영사를 전했다.
한국인디게임협회 홍영기 부회장은 '경남 게임 인재 육성을 위한 글로벌게임센터의 역할' 발표를 통해 유기적인 '3자 협력 모델'을 제안하며 지속 가능한 산업 성장 기반을 강조했다. 이어 썬게임즈 김선호 대표는 소규모 개발사의 글로벌 PC 시장 진출 전략을 소개해 참석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발표 후에는 김성후 교수(경남대)를 좌장으로 홍 부회장, 김 대표, 이형원 인제대 교수 등 지역 대학 및 기업 전문가들이 참여해 심도 있는 토론을 벌였다. 토론에서는 지역 내 산학 협력 강화와 인재 양성 방안 등이 집중 논의됐다.
이번 행사는 지방정부 주도의 지역 균형 발전과 함께 콘텐츠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실질적 대화의 장으로 평가된다. 특히 경남도가 지원하는 글로벌게임센터가 중심이 되어 지역 내 게임산업 활성화에 기여하는 점이 부각됐다.
포럼은 향후에도 정기적으로 개최돼 지역 콘텐츠 생태계 구축과 산업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할 전망이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