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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근로자공제회, 대구·부산 근로자 1000명 찾아 현장 애로 청취

기사입력 : 2025년06월11일 11:00

최종수정 : 2025년06월11일 11:00

휴대용 응급키드 배부…호텔 제휴서비스 홍보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건설근로자공제회는 지난 10일부터 이틀간 김상인 공제회 이사장이 대구·부산 건설근로자 약 1000명을 직접 찾아 애로사항을 살피고 노고를 격려하는 소통행사를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김 이사장은 '대구MBC 부지 복합개발사업 신축공사' 및 '부산 기장군 일광면 이천리 공동주택 신축사업' 현장을 찾았다.

공제회는 건설근로자 사기 증진과 소통 강화를 위한 '찾아가는 건설근로자 소통 및 격려 행사'를 지난 3월부터 진행하고 있다.

건설근로자공제회 로고

지난 5월 말까지 경기권, 강원권, 호남권 내 약 2000명의 건설근로자에게 휴대용 응급키트를 배부하고, 푸드 트럭을 통한 음료 및 간식거리를 제공했다.

소통행사에서는 신규 호텔 제휴 서비스 홍보도 이뤄졌다. 공제회는 여행업 활성화를 위한 국내 인기 관광지 호텔과 업무제휴를 확대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공제회 가입 건설근로자는 강원도 속초 라마다속초 호텔과 부산 윈덤 그랜드 부산, 호텔농심의 객실 가격을 인터넷 최저가 수준보다 최대 30%가량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예약 방법은 공제회 홈페이지에 안내됐다.

김상인 건설근로자공제회 이사장은 "현장에서 직접 확인하지 않으면 파악하기 어려운 근로자들의 불편사항을 건설 현장을 찾아가 점검하고 있으며, 확인된 사항은 즉시 관련 부서에 전달해 신속하게 조치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현장을 직접 발로 뛰며 근로자들과 적극 소통하고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근로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복지 및 제휴 서비스 확대를 위해 지속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sheep@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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