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뉴스핌] 이휘경 기자 = 전남 완도 해상에 추락한 차량에서 60대 운전자가 숨진 채 발견됐다.
10일 전남 완도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 51분께 완도군 신지면 송곡리 장보고대교 인근 해상에서 차량이 해상으로 떠내려간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 접수 직후 완도해경은 경비함정 3척, 파출소 연안구조정, 완도구조대 등 가용 가능한 모든 장비와 인력을 투입해 해상 수색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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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상 수색 중인 완도해경. [사진=완도해양경찰서] 2025.06.10 hkl8123@newspim.com |
같은 날 오후 9시 48분께 차량 추락 추정 위치에서 약 200m 떨어진 교각 인근에서 사고 차량이 발견됐다.
완도 구조대 및 민간잠수사가 투입돼 차량 내부 확인 결과 운전자 A씨(69세)가 숨진 채 발견됐다.
완도해경은 인근 CCTV 및 차량 블랙박스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hkl812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