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도 지속가능한 발전과 세계화 논의
[울산=뉴스핌] 박성진 기자 = "활의 시원, 대한민국 울산에서 세계를 향해 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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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가 10일부터 13일까지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활의 시원, 대한민국 울산에서! 세계를 향해 쏴라!'를 주제로 '2025 코리아(KOREA) 울산 궁도 국제학술발표회(세미나)'를 개최한다. 사진은 울산시청 전경 [사진=뉴스핌DB] 2019.12.19 |
울산시는 10일부터 13일까지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2025 코리아 울산 궁도 국제학술발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활의 시원, 대한민국 울산에서 세계를 향해 쏴라!'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6대륙 42개국에서 200여 명의 궁도 전문가와 관계자들이 참가해 궁도의 세계화 전략을 논의한다.
참가국은 아시아 15개국, 유럽 19개국, 중동 3개국, 아프리카 1개국, 북미·남미 3개국, 오세아니아 1개국 등으로 전 대륙에서 고르게 참여한다. 이번 행사는 개회식과 환영 연회를 시작으로 주제발표, 국가별 발표, 대한민국 울산선언 및 서명식, 울산 현장투어 등으로 진행된다.
12일에는 '대한민국 울산 선언'을 통해 세계궁도연맹 창설과 세계궁도센터 울산본부 설치가 공식적으로 발표될 예정이다. 발표회에서는 '활의 시원, 울산의 문화유산적 가치', '궁도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세계화', '서구화와 근대화가 전통 궁도에 미친 영향' 등 다양한 주제가 다뤄진다.
시는 이번 발표회를 계기로 울산이 활 문화의 역사적 기원지임을 세계에 알리고, 오는 10월 개최 예정인 세계궁도대회 준비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psj94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