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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황 부진에 신제품 출시 나선 도료 업계...실적 개선은 ′미지수′

기사입력 : 2025년06월09일 17:59

최종수정 : 2025년06월09일 17:59

도료 업계, 업황 부진에 신제품 출시로 고부가가치 시장 선점 노려
차별화된 기술력 갖춘 제품에 대한 수요 지속적으로 증가

[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 도료 업계가 업황 부진에 신제품 출시에 나서고 있다. 경기 침체로 시장 규모가 축소된 상황에서 좋은 제품으로 시장 점유율을 확보하기 위함으로 풀이된다.

KCC 고성능 내화도료 화이어마스크 3005 제품 실물 이미지 [사진=KCC]

9일 도료 업계에 따르면 삼화페인트는 친환경적이고 고기능성을 갖춘 신제품을 순차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삼화페인트는 올해 1월 방수에이스를 리뉴얼 했다. 방수에이스는 수분이 건축물에 침투하는 것을 방지하는 대표적인 고기능성 방수재다.

지난해 11월에는 석재 질감 최고급 수용성 바닥재 컬러데코 스톤그립을 선보였다.  지난해 10월에는 건축용 프리미엄 수성 페인트 '헤이레이'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벽지, 목재 등 용도와 상관없이 실내공간 어디든 사용 가능하다. 지난해 10월 규조토 기반 페인트인 '아이럭스 결로스탑 규조토'를 선보였다.

삼화페인트 관계자는 "소비자의 만족도와 삶의 질을 향상하기 위해 수십 년간 쌓아온 기술 노하우가 적용된 제품을 개발, 출시하고 있다"며 "더 친환경적이고 고도의 기술력이 적용된 제품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KCC는 기업 간 거래(B2B) 시장과 소비자의 눈높이가 변화하고 있는 상황에서 연구개발을 통해 차별화된 기술력을 갖춘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최근 국내 최저 도막 두께로 3시간 내화도료 '화이어마스크 3005(FIREMASK 3005)'를 출시했다. 올해 인공지능(AI) 기반 인캔 조색 시스템 'KCC SMART 2.0'과 AI 기반 자동차 보수용 컬러 솔루션 '칼라나비 플러스'를 선보였다. 회사는 앞으로 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수성 페인트 '숲으로'와 같이 환경에 대한 부담을 최소화하는 제품들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노루페인트는 매년 초 건축용 신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올해에도 건축용 신제품 10종을 출시했다.

회사 측은 신제품 출시 이유에 대해 "시장 변화에 대한 신속한 대응, 기술 경쟁력 강화, 고객 중심 제품 전략이라는 세 가지 목적이 맞물려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또한 매년 신제품을 출시하는 배경에는 노루페인트의 지속적인 혁신 철학과 산업별 맞춤 솔루션 제공이라는 전략적 방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회사는 올해 셀프 인테리어용 방수재 라인업을 강화하면서 '굿바이 누수 방수 크림'을 선보였다. 또한, 은폐력과 작업성이 높아진 외벽 페인트를 출시했다. 업그레이드된 바닥재 출시에도 나섰다. 우레탄 프라이머 및 수직용 방수재도 선보였다. 우레아 시공을 더욱 쉽고 편하게 하는 제품들도 출시했다.

노루페인트 관계자는 "앞으로도 우리 환경과 공간, 그리고 삶의 가치를 더욱 올려줄 수 있는 제품 개발에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업계 관계자는 "차별화된 기술력을 갖춘 제품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라며 "이에 업계는 친환경 트렌드에 발맞추고 시장의 니즈를 선제적으로 반영하기 위해, 친환경성과 고기능성을 동시에 갖춘 도료 신제품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 이를 통해 도료 업계가 전반적으로 고부가가치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고 설명했다.

yuniy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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