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 동반 인턴십 프로그램 참여자 30일까지 20팀 모집
6개월간 사회훈련, 실무 교육, 문화체험 등 체계적 교육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하나금융그룹이 발달장애인 및 경계성지능인의 자립 기반 확립을 위한 '부모 동반 인턴십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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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하나금융그룹이 발달장애인 및 경계성지능인의 자립 기반 확립을 위한 '부모 동반 인턴십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 [사진=하나금융그룹]2025.06.09 dedanhi@newspim.com |
이번 프로그램은 발달장애인 및 경계성지능 청년들이 보호자와 함께 근무하며 실무 경험을 쌓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자는 2인 1조로 활동하며 심리적 안정 속에 독립적인 삶을 준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게 된다.
하나금융그룹은 이를 통해 장애 청년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 가능한 근로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장애 청년의 보호자들이 돌봄 부담을 덜고,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인턴십 참여자는 6개월 동안 ▲사회훈련 ▲실무역량 강화교육 ▲문화체험 등 체계적인 교육을 받으며, 성공적으로 수료한 경우 소정의 상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하나금융그룹은 인턴십 참여 사업장에 대한 사전교육과 정기미팅도 함께 진행한다. 이로 인해 인턴십 참여자들이 안정적으로 직무에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프로그램 종료 후에는 채용 연계도 도울 예정이다.
프로그램 참여 신청은 30일까지 하나금융그룹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으며, 서류심사와 면접을 거쳐 총 20팀이 선발될 예정이다.
하나금융그룹 ESG상생금융팀 관계자는 "이번 인턴십을 통해 발달장애 및 경계성지능 청년들이 사회에 활발히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지속 가능한 고용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라고 밝혔다.
또한, 하나금융그룹은 장애아동을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신체 및 학습 보조기구 지원, 발달 및 청각장애인 취업교육 등 여러 맞춤형 사업을 통해 장애인의 건강한 성장과 경제적 자립을 위해 힘쓰고 있다.
dedanh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