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권 디지털 전환 가속화에 맞춰 AI 자동화 솔루션 및 UI/UX 본격 도입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토마토시스템은 미래에셋생명의 차세대 시스템 구축 사업 최종 선정되어 AI 기반 테스트 자동화 솔루션 '아이큐봇(AIQBot)'과 자사의 UI/UX 개발 플랫폼 '엑스빌더6(eXbuilder6)'를 공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급변하는 금융·보험 환경과 디지털 전환 가속화에 대응하기 위한 미래에셋생명의 대형 디지털 혁신 프로젝트로 생성형 AI 기반 업무 플랫폼 구축, 멀티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전환, 보험 전 업무 시스템의 전면 개편 및 고도화 등을 핵심 과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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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토시스템 로고. [사진=토마토시스템] |
'아이큐봇'은 인공지능 기반의 테스트 자동화 솔루션으로, 반복적인 테스트 작업을 자동화하여 품질 검증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다. 실제 개발 초기 단계부터 운영 및 유지보수까지 전 과정에 걸쳐 체계적인 품질 관리를 지원하며, 프로젝트 전반의 품질 수준을 끌어올리는 데 기여한다.
또한, 표준 코드 준수 여부를 실시간으로 체크하는 정적 테스트와 테스트 케이스 자동생성 및 커버리지 확대를 위한 동적 테스트 기능을 제공하며, 실시간 영향도 분석, 자동 산출물 생성, 통합 대시보드 등 개발에서 운영까지의 전 과정을 지원해 효율성을 극대화한다.
'엑스빌더6'는 HTML5 기반의 UI/UX 개발 도구로, 뛰어난 호환성과 확장성을 보장하고 이클립스에 완벽하게 통합되어 개발자에게 최적화된 개발환경을 제공한다. 특히 렌더링 기술을 최적화하여 빠른 속도와 높은 편의성을 제공, 기존 제품과 차별화된 성능을 자랑한다.
미래에셋생명은 엑스빌더6를 활용해 업무 특성을 반영한 메뉴 재배치를 구현, 사용자들이 필요한 정보에 더욱 빠르게 접근하고, 원하는 작업을 보다 간편하게 수행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업무 효율성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 또한 최신 UI/UX 트렌드를 반영한 사용자 친화적인 화면 구성을 통해 내근 직원과 고객 상담원이 사용하는 시스템의 사용성을 한층 높인다는 계획이다.
토마토시스템의 '엑스빌더6'와 '아이큐봇'은 빠르게 진화하는 디지털 금융 환경에 최적화된 솔루션으로, UI/UX 혁신과 체계적인 품질 관리를 통해 금융권 디지털 전환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토마토시스템 이상돈 대표는 "성능과 안정성이 최우선시 되는 대규모 금융 프로젝트에 당사 솔루션이 채택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엑스빌더6와 아이큐봇을 통해 금융 서비스 환경에 최적화된 효율적인 시스템을 구축하고, 업무 효율성과 사용자 편의성을 동시에 높여 고객 만족도를 극대화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본 사업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협조하고 함께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엑스빌더6'와 '아이큐봇'은 최근 국내 주요 공공 및 금융기관을 중심으로 활발히 도입되고 있으며, 다양한 프로젝트에 적용되어 시스템 구축의 효율성과 운영 안정성을 입증하고 있다. 특히 두 솔루션은 함께 활용될 경우 시너지 효과가 배가되어, 프로젝트의 품질 뿐 아니라 개발 생산성과 운영 효율성까지 크게 향상시키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nylee5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