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장애인·아동 시설 안전 사전 예방 강화
소방·전기·가스·방역 4개 분야 안전진단·점검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사회서비스원은 지역 내 소규모 사회서비스 제공기관을 대상으로 '2025년 사회서비스 제공기관 안전점검 지원' 사업을 확대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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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사회서비스원 지난해 사회버스 제공기관 안전점검 및 안전교육 [사진=부산사회서비스원] 2025.06.09 |
이번 사업은 부산지역 소규모 노인 및 장애인, 아동 이용시설을 대상으로 오는 10월까지 진행되며 이용자와 종사자의 안전 위험을 사전에 예방하는 데 중점을 둔다.
올해는 안전점검 분야를 확대해 소방, 전기 외에도 가스와 방역 분야까지 포함한 4개 분야에 대한 안전진단 및 점검을 실시한다. 가스 분야 점검은 한국가스안전공사를 통해 6월부터 8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소방·전기 분야는 한국소방안전원과 한국전기안전공사에서 현재 점검 중이다. 방역 분야는 한국방역협회에서 수행할 계획이다.
부산사회서비스원은 지난해 이 사업을 통해 소규모 사회서비스 제공기관 200곳에 소방점검, 204곳에 전기점검을 실시했으며, 종사자 209명을 대상으로 소방·전기 분야 교육도 병행했다.
유규원 부산사회서비스원장은 "이번 안전점검 지원사업을 통해 이용자의 안전한 시설 이용환경 조성은 물론 소규모 시설의 안전점검 비용 부담을 완화하고 종사자들의 사고위험을 예방해 현장의 사회서비스 품질이 향상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